이재명 "구속영장 청구하면 출석해 심사 받을 것"…방탄국회 없다(2보)

임세원 기자 2023. 8. 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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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저를 보호하기 위한 국회는 따로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백현동 의혹 관련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자리에서 "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면 제 발로 출석해서 심사를 받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배임 등 혐의를 받는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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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8.1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저를 보호하기 위한 국회는 따로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백현동 의혹 관련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자리에서 "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면 제 발로 출석해서 심사를 받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소환조사, 열 번 아니라 백 번이라도 떳떳이 응하겠다"며 "회기 중 영장청구로 분열과 갈등을 노리는 정치꼼수는 포기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배임 등 혐의를 받는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sa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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