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노량항서 홀로 조업 나선 60대 사흘 째 행방 묘연…해경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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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남해군 노량항에서 혼자 조업에 나선 60대 남성의 행방이 사흘째 확인되지 않아 해경이 수색 중이다.

17일 사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9시 25분께 남해군 설천면 노량항에서 60대 남성 A씨가 조업을 위해 1.98톤급 어선 B호를 타고 나갔다.

이후 B호가 입항하지 않자 삼천포 어선안전조업국은 16일 오후 7시36분께 사천해경에 신고했다.

B호는 15일 오전 0시 15분까지는 노량항 인근에서 최종 신호가 확인됐다.

A씨는 현재 가족과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사천해경은 관할 해상에서 경비함 7척 등을 동원해 수색 활동을 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A씨와 B호를 찾기 위해 수색을 진행 중“이라며 ”다른 지역으로의 입항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