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빌딩 매입…해당 건물에 남편 개원

김선우 기자 2023. 8. 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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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정현의 남편이 개원한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해당 건물이 이정현의 소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한 매체는 이정현이 지난 6월 초 인천 남동구 구월동 소재 한 병원 건물을 194억4000만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 2개동으로 이뤄졌다. 지분은 이정현이 99%, 남편인 박유정 씨가 1%다. 약 162억원 가량의 대출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정현은 지난 2017년에도 43억6000만원에 매입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건물을 4년 뒤 매각해 26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 병원 정형외과 전문의인 박유정 씨는 이정현이 새롭게 매입한 건물에 병원을 개업했다. 이정현의 히트곡 제목을 병원 이름에 포함시키기도 했다. 병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대학병원 출신 병원장'이라는 소개와 함께 박유정 씨에 대한 약력이 나와있기도.

또한 이정현의 절친인 배우 오윤아는 최근 자신의 SNS에 한지혜, 백지영, 이윤미 등과 함께 해당 병원을 찾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이정현은 지난 2019년 박유정 씨와 결혼, 지난해 딸 서아 양을 출산했다. 최근에는 출연 중인 KBS 2TV '편스토랑'에서 남편과 딸의 모습을 모두 공개한 바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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