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남 마약사범 300명 '훌쩍'…작년보다 4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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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37명을 검거한 데 비해 39.2%가 증가했고 구속인원도 전년 동기간 36명 대비 55.6%가 증가한 성과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 협박 사건을 계기로 마약과의 전면전을 선포했고 충남경찰은 같은 달 12일 충남경찰청장을 단장으로 관련 전 기능이 참여하는 마약류 범죄근절 합동단속 추진단을 구성해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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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은 지난 3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직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마약류 사범 330명을 검거하고 이중 56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37명을 검거한 데 비해 39.2%가 증가했고 구속인원도 전년 동기간 36명 대비 55.6%가 증가한 성과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34.2%로 가장 많았고, △30대 19.7% △20대 18.8% △50대 12.7% △40대 12.4% △10대 2.1%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마약류 사범은 전체 검거 인원 대비 21.2%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 협박 사건을 계기로 마약과의 전면전을 선포했고 충남경찰은 같은 달 12일 충남경찰청장을 단장으로 관련 전 기능이 참여하는 마약류 범죄근절 합동단속 추진단을 구성해 대응했다. 특히 도내 인구 밀집도가 높은 천안·아산권 3개 경찰서에 강력형사팀을 마약수사 전담팀으로 지정해 운영하는 등 마약류 범죄척결에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
이 밖에도 충남경찰은 학교전담경찰관(SPO) 등 경찰 인력을 투입해 1004회 총 12만 5962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범죄 특별 예방 교육을 실시해왔다. 또 선문대학교 협력한 마약 포스터 제작·전시를 비롯해 영화'개미잡이'출연 송창의 배우 등 제작진, KLPGA 안소현 프로, 트로트 가수 박민수 등 유명인이 참여하는 마약류 범죄근절 캠페인 등 마약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충남경찰 관계자는 "마약류 의심자에 대한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며 "상반기에 이어 8월부터 하반기 집중 단속을 실시하는 등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해 앞으로도 강력한 단속체제 유지와 함께 맞춤형 홍보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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