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국내 최대 청소년 클래식 축제' 제8회 교향악축전 연다

경기아트센터는 1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제 8회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을 연다.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은 청소년을 위한 국내 최대의 클래식 축제다. 군포·고양·화성·이천·안산·광주·수원 등 도내 7개 지역에서 전국 28개 청소년 교향악단의 무대가 펼쳐진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축제는 2016년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지난해까지 약 8000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센터는 지난달 사전 심사를 통해 전국 각지의 청소년 교향악단 중 28개 팀을 선정했으며 각 참가팀에 참가비 지급을 비롯해 프로그램북 제작, 연주 영상 촬영 등을 지원한다. 이번 축제를 통해 국내 청소년들이 연주 경험을 쌓고 음악가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은 해마다 20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할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축제"이라면서 "K-클래식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이번 축제가 연주자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역별 공연 관람 및 티켓 관련 세부사항은 각 공연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 8회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 포스터./사진제공=경기아트센터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