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 "인천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을 위한 기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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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을 위해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보고서가 나왔다.
인천연구원은 17일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및 지원을 위한 정책방향'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청년계층의 특성을 고려해 '인천형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을 위한 개념 정립, 공급기준 및 지원방향, 사업시행을 위한 근거를 제시했으며 용도상향 및 용적률 인센티브, 행정절차 간소화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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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가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을 위해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보고서가 나왔다.
인천연구원은 17일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및 지원을 위한 정책방향’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역세권의 규제완화와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19세 이상~39세 이하의 청년,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주택으로 공공임대와 민간임대가 있다.
인천지역에서 청년이 입주 가능한 공공임대주택은 7908세대가 공급됐지만 매입임대주택이 대부분이다. 이는 조례 등 근거가 없어 청년주택 공급이 활발히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청년계층의 특성을 고려해 ‘인천형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을 위한 개념 정립, 공급기준 및 지원방향, 사업시행을 위한 근거를 제시했으며 용도상향 및 용적률 인센티브, 행정절차 간소화도 도출했다.
또 붙박이장, 에어컨, 냉장고 등 가구·전자제품이 내장된 빌트인(built-in) 시설과 커뮤니티 공간 확보를 위한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구원은 “청년 계층의 주거안정과 청년 유입을 위해서는 주거비 지원과 수요에 부합하는 역세권 내 청년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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