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툼, 2024 올림픽 끝으로 은퇴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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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팀의 소중한 전력과 함께하지 못할 수도 있다.
『RealGM』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니콜라스 바툼(가드-포워드, 203cm, 104kg)이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을 끝으로 농구공을 내려놓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바툼은 다음 시즌을 끝으로 클리퍼스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클리퍼스의 터란 루 감독이 그를 시즌 막판에야 주전으로 기용하면서 진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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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팀의 소중한 전력과 함께하지 못할 수도 있다.
『RealGM』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니콜라스 바툼(가드-포워드, 203cm, 104kg)이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을 끝으로 농구공을 내려놓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바툼은 다음 시즌을 끝으로 클리퍼스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내년 여름에 자국에서 열리는 2024 올림픽에 나선 후, 선수생활을 마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도 중요한 만큼, 바툼도 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그는 지난 여름에 클리퍼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클리퍼스는 바툼과 계약기간 2년 2,25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별도의 옵션이나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 들어가지 않은 완전 보장계약이다. 지난 시즌에도 주로 벤치에서 나섰고,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활약했다. 클리퍼스의 터란 루 감독이 그를 시즌 막판에야 주전으로 기용하면서 진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시즌 그는 정규시즌 78경기에서 경기당 21.9분을 소화하며 6.1점(.420 .391 .708) 3.8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록 외적으로 기여도가 많은 선수인 만큼, 원투펀치의 뒤를 든든하게 받쳤을 뿐만 아니라 수비와 궂은 일에서 어김없이 힘을 보탰다. 주로 파워포워드로 나서면서 상황에 따라 안팎을 넘나들며 팀이 필요한 임무를 잘 수행해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부진했으나, 피닉스 선즈와의 1라운드 5차전에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홀로 19점을 몰아치는 기염을 토해냈다. 그러나 시리즈 중반에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원투펀치가 어김없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었다. 결국, 클리퍼스는 첫 관문을 넘어서지 못했고, 바툼도 짐을 싸야 했다.
그는 지난 2008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5순위로 휴스턴 로케츠의 부름을 받은 그는 지명 직후 포틀랜드로 트레이드가 됐다. 포틀랜드에서 데뷔해 7시즌을 보냈으며, 이후 샬럿 호네츠에서 5시즌을 뛰었다. 지난 2020년 가을에 클리퍼스에 둥지를 틀었으며, 할리우드에서 세 시즌을 보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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