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둘리켈·배리시 시장, 양산 통도사 미타암 방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양산시가 부처님의 고향인 네팔 지방정부와의 문화교류를 시작으로 국제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발돋움하고 있다.
양산시와 네팔의 국제문화교류는 이 두 시장의 양산시의회와 통도사, 미타암 기업체 방문을 시작으로 물꼬를 트고 있다.
둘리켈시장과 배리시장은 "양산시와 네팔은 역사적으로 인연이 깊은 사이"라며 "네팔 지방정부와 양산시, 통도사와 국제문화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양산)=임순택 기자] 경남 양산시가 부처님의 고향인 네팔 지방정부와의 문화교류를 시작으로 국제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발돋움하고 있다.
어속 쿠마르 비안주 슈레스타(ASHOK KUMAR BYANJU SHRESTHA) 네팔 둘리켈시 시장과 찬드라 프라카쉬 가르티(CHANDRA PRAKASH GHARTI) 배리시 시장은 지난 15일 양산시를 방문했다.
양산시와 네팔의 국제문화교류는 이 두 시장의 양산시의회와 통도사, 미타암 기업체 방문을 시작으로 물꼬를 트고 있다.
이날 네팔 둘리켈시장·배리시장과 일행은 일명 양산의 석굴암이라 불리는 미타굴 안에 봉인돼있는(보물 제998호로 지정된 양산미타암 석조아미타래입상) 굴법당에서 삼배를 올렸다. 이어 대한불교조계종 종정(宗正) 예경실장(총괄 비서실장)이자 통도사 말사 천성산 미타암 주지미타암 주지 동진 스님을 예방했다.
둘리켈시장과 배리시장은 “양산시와 네팔은 역사적으로 인연이 깊은 사이”라며 “네팔 지방정부와 양산시, 통도사와 국제문화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동진 주지스님은 “부처님의 고향인 네팔은 한국 불자들에게는 정신적인 고향이기도 하다”면서 “이번 문화교류를 계기로 양국과 지방정부는 물론 민간 교류에도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인구 3천만 명의 네팔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산맥을 품은 안나푸르나의 에베레스트, 랑탕과 함께 히말라야 3대 트래킹 코스로 전 세계인들이 찾는 관광도시다.
또 네팔 룸비니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탄생한 곳으로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세계 많은 사람이 찾는 세계문화 유적지로도 이름나 있다.
이 자리를 주선한 김성훈 부산외대 특임교수는 “양산의 통도사와 천성산, 영취산을 중심으로 테마가 있는 네팔의 산악과 성지 순례 코스를 연계하고 국제적인 관광벨트를 형성할 것”이라며 “문화·체육, 교육·의료, 기업 해외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통해 양산시의 경제발전을 견인하고 국제적인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kookj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선한 줄 알았는데 세균이 ‘득실’” 이 우유, 마시지 마세요
- "쓰다듬어도 될 순한 녀석"…'사순이'가 탈출 20분간 한 일은
- “꺄~ 마크 오빠가 내 이름 불러줬어”…금지된 ‘스타와 직접 대화’ 열어준 ‘프라이빗 메시
- [영상] 신호 무시 교차로 냅다 달린 킥보드 여학생들…한문철 “그러다 죽어요” [여車저車]
- ‘생후 100일’ 아들 이불 덮어 살해한 20대 친모…“쇼핑백 유기”
- 엉덩이 만진 일본男 카메라 보고 ‘히죽’…대만 유튜버도 일본서 ‘성추행 피해’
- "도와주세요" 계곡 급류 뛰어들어 초등생 구한 고교생들
- “50억 건물·12억 집 샀다”…로또 70억 당첨 직장인 근황
- 블핑 리사, 루이뷔통 회장 아들과 또 열애설…이번엔 공항서 포착
- 산다라박, 300억 재산설 해명…"지금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