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공인특화지원센터 개소…섬유산업 소공인 입체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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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연고 산업인 섬유산업에 종사하는 소공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할 공주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최원철 시장은 "이 센터가 한때 국내 섬유산업을 주도했던 지역 섬유산업의 재도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소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관이 되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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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공주시 연고 산업인 섬유산업에 종사하는 소공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할 공주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17일 공주시에 따르면 전날 개소한 공주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2021년 전국에서 처음 유구읍에 건립된 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 특화센터를 추가한 것으로,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소공인복합지원센터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건립됐다.
이 시설 운영에는 올해부터 5년간 13억5천만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센터 관리 운영을 맡은 한국섬유스마트공정연구원은 올해 소공인을 대상으로 기업정보 구축과 제조공정 서비스 지원, 가업 승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인력양성과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섬유산업 소공인을 입체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 센터가 한때 국내 섬유산업을 주도했던 지역 섬유산업의 재도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소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관이 되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주 유구지역 섬유산업은 1940년대 시작돼 1970년대와 1980년대를 거치면서 크게 발달했으나 국내 섬유산업이 침체의 늪에 빠지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50여개 섬유업체가 제품을 생산하며 재도약을 꾀하고 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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