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지방재정 신속집행 3회 연속 '최우수'…상반기 65.3%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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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이 2023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17일 해남군에 따르면 매년 상·하반기로 2회에 나눠 실시되는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 2022년부터 3회 연속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3연속 최우수상 수상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해남군 지방재정 신속집행 성과가 경제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확실히 자리매김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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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이 2023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17일 해남군에 따르면 매년 상·하반기로 2회에 나눠 실시되는 지방재정 집행평가에서 2022년부터 3회 연속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3연속 최우수상 수상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해남군 지방재정 신속집행 성과가 경제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확실히 자리매김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올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4935억원 중 3221억원을 집행해 65.3%의 집행률로 전남 22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지역경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분야에서 상반기 목표액 1923억원 대비 2486억원을 집행, 129.3%의 집행률로 목표를 초과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성과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공부문의 선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주기적인 추진상황점검 토론회 등 체계적으로 집행 상황을 관리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는 집행 전망을 수시 점검해 각종 물품과 공사 대금의 선금, 기성금 지급을 통해 지출 확대를 극대화했다.
해남군 지방재정은 지난 2019년부터 지방예산 1조원 시대를 연 이래 지난해 1조3217억원을 운용해 전국 군 단위 최대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주요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편성된 예산이 신속히 현장에 투입되고, 혜택이 군민들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경제 구조를 유지하겠다"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지방재정 집행을 통해 군정 주요사업에 대한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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