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예측하는 '뷰노메드 딥카스' 소아·청소년까지 비급여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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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의 비급여 적용 대상이 기존의 성인에서 19세 미만 소아·청소년까지 확대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예하 대표는 "뷰노메드 딥카스의 비급여 적용 대상 확대는 연령의 제한 없이 더 많은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의료 현장의 인력 공백을 메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해당 제품은 사업적 성과 측면에서도 꾸준히 시장성을 입증하며 미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뷰노의 주력 제품인 만큼 더 많은 임상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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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의 비급여 적용 대상이 기존의 성인에서 19세 미만 소아·청소년까지 확대됐다고 17일 밝혔다. 의료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과에도 비급여 청구가 가능해지면서 환자 안전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지난해 국내 의료 AI 업계 최초로 선진입 의료기술로 확정돼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 AI 의료기기다. 일반병동에서 필수적으로 측정하는 혈압, 맥박, 호흡, 체온 4가지 활력징후를 분석해 환자의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점수로 제공한다. 8월 기준 총 60개 이상의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 도입됐으며 30여개 병원이 도입을 위한 사전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이미 19세 미만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병원 내 심정지 예측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대한중환자의학회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논문에서 뷰노 연구팀은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규모와 위치 및 의료환경이 각각 다른 3차 의료기관 5곳에 입원한 소아·청소년 환자 데이터를 활용해 다기관 임상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뷰노메드 딥카스는 네 종류의 필수 활력징후만으로 병원 내 심정지, 오경보율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환자의 연령이나 성별, 발생 시간 등 별다른 제한 없이 우수한 성능과 범용성을 입증했다.
뷰노는 이번 비급여 적용 확대와 함께 뷰노메드 딥카스 영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존의 제품 도입 기관뿐 아니라 신규 의료기관과 어린이 전문 병원까지 영업과 마케팅 범위를 확장함으로써 시장 점유율을 높일 방침이다.
이예하 대표는 "뷰노메드 딥카스의 비급여 적용 대상 확대는 연령의 제한 없이 더 많은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의료 현장의 인력 공백을 메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해당 제품은 사업적 성과 측면에서도 꾸준히 시장성을 입증하며 미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뷰노의 주력 제품인 만큼 더 많은 임상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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