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냉장고에도 ‘쿠캣 김치만두’?...이물질 나와 전량 회수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3. 8. 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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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캣 실비김치만두. [사진 출처 = GS리테일]
GS리테일은 자사 유통채널인 GS25와 GS프레시몰(온라인몰)에서 판매한 신상품 ‘쿠캣 실비김치만두’에서 이물질 혼입 이슈가 발생해 판매 중단 및 상품 전량을 회수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세린식품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소비기한이 내년 4월 25일까지다.

GS리테일은 고객이 만두 취식 중 상품에 딱딱한 성분이 있다는 불만이 2건 접수돼 상품기획사인 쿠캣, 제조업체인 세린식품과 원인 파악에 나섰다.

조사 결과 생산공정상 실리콘 재질의 콘베이어 벨트의 일부 조각이 들어간 것을 확인했고, 즉시 판매 중단 및 모든 상품의 일괄 회수 조치를 진행했다.

GS리테일은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 내용을 고객에게 안내했다. 구입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는 문자메시지 등 연락을 취해 반품을 안내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당사가 판매하는 상품의 품질 이슈로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며 “상품 기획사 및 제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노력과 함께 품질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하고, 해당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드시지 마시고 반드시 반품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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