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상반기 매출 4776억·영업이익 487억…설립 이후 최대

강미영 기자 2023. 8. 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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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는 설립 이후 최대 반기 매출과 최대 반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은 4776억원으로 전년 동기 3405억원 대비 1371억원(40.3%) 증가했다.

SK오션플랜트는 이승철 대표이사가 취임 1주년을 앞두고 16일 서울 유진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실적간담회'에서 이 같은 실적과 회사의 경영정책과 방향성, 시장 소통 방안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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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대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 압도적 1위 달성할 것”
16일 서울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SK오션플랜트 23년 상반기 실적간담회’에서 이승철 대표이사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향후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SK오션플랜트 제공)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SK오션플랜트는 설립 이후 최대 반기 매출과 최대 반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은 4776억원으로 전년 동기 3405억원 대비 1371억원(40.3%) 증가했다. 매출액의 54%는 해상풍력 관련이다.

영업이익은 478억원으로 전년 동기 375억원 대비 112억원(29.9%)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대만의 라운드3 해상풍력 사업으로 1.5GW, 8990억원 규모의 발주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SK오션플랜트는 이승철 대표이사가 취임 1주년을 앞두고 16일 서울 유진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실적간담회’에서 이 같은 실적과 회사의 경영정책과 방향성, 시장 소통 방안 등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SK오션플랜트는 대만을 비롯 한국과 미국 등 신규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경남 고성에 국내 신야드를 건설하는 한편 베트남에도 야드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올해는 대만 해상풍력 시장이 본격적인 확장에 들어가는 시점이다”며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서 압도적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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