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친 고 윤기중 교수 발인…연세대 교정 거쳐 장지로

신지혜 2023. 8. 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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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발인식이 오늘(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렸습니다.

대통령실은 "고 윤기중 교수 발인제가 오전 8시 30분부터 30분간 엄숙하게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발인에는 윤 대통령 부부와 가족 20여 명, 고인의 제자 등 경제학계 인사,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및 수석비서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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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발인식이 오늘(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렸습니다.

대통령실은 "고 윤기중 교수 발인제가 오전 8시 30분부터 30분간 엄숙하게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발인에는 윤 대통령 부부와 가족 20여 명, 고인의 제자 등 경제학계 인사,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및 수석비서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참석했습니다.

가슴에 상장(喪章)을 단 윤 대통령은 오전 9시쯤 발인을 마친 뒤 운구차에 올랐습니다.

운구차는 고인이 교수로 재직했던 연세대 상경대학 건물을 한 바퀴 돌아 경기도의 한 공원묘역으로 향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하관식에서는 통계학과 경제학 모두에서 업적을 남긴 윤 교수의 저서 '한국경제의 불평등 분석'(1997년)과 번역서 '페티의 경제학'(2005년)이 봉헌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애도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장례 절차를 마무리한 뒤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차 오늘 오후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정상회의는 현지시각 18일 미 워싱턴 D.C. 인근 대통령 전용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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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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