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한국배영농조합법인 ‘햇배’ 캐나다 수출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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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농산물 수출단지 중 하나인 문산읍 한국배영농조합법인에서 햇배를 캐나다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열린 선적식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조규일 진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13.6t(6000만원 상당)의 햇배가 캐나다 토론토로 수출됐다.
이날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휴가 중인데도 수출 선과장과 인근 배 과수원을 둘러보고 수출 농가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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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농산물 수출단지 중 하나인 문산읍 한국배영농조합법인에서 햇배를 캐나다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열린 선적식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조규일 진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13.6t(6000만원 상당)의 햇배가 캐나다 토론토로 수출됐다.
시는 지난 7일 올해 전국 첫 캐나다 벤쿠버 수출 이후 태국, 호주 2회, 홍콩에 이어 이번이 여섯번째 배 수출 선적이다.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의 배는 2017년 홍콩을 시작으로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UAE, 태국 등 16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한국배영농조합법인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배 생산과 수출을 직접 하는 법인이다.
조규일 시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현지 소비 시장의 위축, 그리고 항공 및 선박운임의 상승 등 어려운 수출 여건에서도 매년 5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수출농업 중심지로서, 전국 제1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 진주시의 명성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휴가 중인데도 수출 선과장과 인근 배 과수원을 둘러보고 수출 농가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 장관은 “세계 시장에서 한국배는 맛과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지와 희망을 갖고 지속적인 수출 성과를 내며 국내 시장의 가격안정 뿐만 아니라 우리 농업의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는 큰 역할을 해온 수출농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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