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4개월 간 마약류 사범 330명 검거·56명 구속

이찬선 기자 2023. 8. 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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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4개월 간 마약류 합동단속을 벌여 유통책과 마약투약자 330명을 검거하고 56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청은 지난 3월 천안 등 전국을 돌며 마약류를 판매한 유통책 20대 A씨와 투약자 9명을 검거해 이중 2명을 구속했다.

또 지난 7월과 8월 초 천안 일대에서 점조직 형태로 마약류를 판매·투약한 베트남 국적 20대 B씨 등 5명을 검거해 4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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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검거인원 39.2%·구속 55.6% 늘어
60대 이상 43%로 최다, 외국인 비율 21.2%
충남경찰청 전경./뉴스1

(내포=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4개월 간 마약류 합동단속을 벌여 유통책과 마약투약자 330명을 검거하고 56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검거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237명보다 39.2% 증가했으며, 구속 인원도 36명에서 55.6% 늘었다.

검거 연령은 60대 이상이 34.2%로 가장 많았고, 30대(19.7%), 20대(18.8%), 50대(12.7%), 40대(12.4%), 10대(2.1%) 순이었다. 외국인 마약류 사범은 전체 검거 인원 대비 21.2%의 비중을 차지했다.

경찰청은 지난 3월 천안 등 전국을 돌며 마약류를 판매한 유통책 20대 A씨와 투약자 9명을 검거해 이중 2명을 구속했다.

또 지난 7월과 8월 초 천안 일대에서 점조직 형태로 마약류를 판매·투약한 베트남 국적 20대 B씨 등 5명을 검거해 4명을 구속했다.

경찰청은 지난 4월부터 마약류 범죄근절 합동단속 추진단을 구성하고 인구 밀집도가 높은 천안·아산권 3개 경찰서에 강력형사팀을 마약수사 전담팀으로 지정해 마약류 단속을 하고 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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