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7월 무역수지, 2개월만 적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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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7월 무역수지가 2개월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이날 7월 무역통계 속보치를 발표했다.
일본의 7월 무역수지는 787억엔(약 7200억 원)으로 적자였다.
그러나, 반도체 제조장치 등 수출 부진으로 수출액도 함께 줄어 무역수지 적자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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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의 7월 무역수지가 2개월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이날 7월 무역통계 속보치를 발표했다.
일본의 7월 무역수지는 787억엔(약 7200억 원)으로 적자였다. 적자는 2개월 만으로, 적자 폭은 전년 같은 달 대비 94.5% 축소됐다.
급등했던 자원 가격이 진정되면서 수입액이 줄었다. 그러나, 반도체 제조장치 등 수출 부진으로 수출액도 함께 줄어 무역수지 적자로 이어졌다.
일본의 6월 무역수지는 430억엔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2021년 7월 이래 23개월 만에 흑자 전환이었다. 원유 등 수입액이 감소한 덕분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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