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지휘봉 잡은 임관식 감독 “소통하며 반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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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안산그리너스가 새 사령탑에 임관식 감독을 선임했다.
선수 시절 전남드래곤즈(1998년)에서 프로에 데뷔한 임관식 감독은 2004년 부산아이콘스에서 3시즌을 보냈고, 이후 2007년 전남으로 돌아와 2008년 선수 생활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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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위기의 안산그리너스가 새 사령탑에 임관식 감독을 선임했다.
선수 시절 전남드래곤즈(1998년)에서 프로에 데뷔한 임관식 감독은 2004년 부산아이콘스에서 3시즌을 보냈고, 이후 2007년 전남으로 돌아와 2008년 선수 생활을 마쳤다. 임 감독은 K리그 통산 255경기 6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은퇴 후 2009년부터 목포시청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임 감독은 이후 광주FC 코치와 호남대학교 감독 등을 거쳤고 2015년부터 전남드래곤즈 코치를 지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김천상무 수석코치로 활동했으며, 지난해부터는 다시 전남드래곤즈로 돌아와 이장관 감독을 보좌하며 수석코치로 활동했다.
‘공부하는 지도자’로 알려진 임 감독은 은퇴 후 잉글랜드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다. 또한 2011년 호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체육학 석사 학위 취득, 2017년 같은 대학원에서 축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며 지도자로서 역량을 키워갔다.
안산의 새 사령탑으로 공식 임명된 임관식 감독은 “우선 믿고 맡겨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팀이 지금 어려운 상황에 있는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선수들과 소통하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반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길식 단장은 “임관식 감독은 풍부한 현장 경험은 물론 이론까지 겸비하고 있는 지도자로 현재 구단이 처한 상황과 구단이 원하는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 어려운 시기에 팀을 안정적으로 잘 이끌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안산그리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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