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교권 사각지대 반드시 해소”

안영록 2023. 8. 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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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이 '교권 사각지대 제로화'에 박차를 가한다.

현장 교원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윤 교육감 취임 직후엔 생활지도와 교원보호 전문 장학사와 변호사로 구성된 교육활동보호 전담팀을 꾸려 교권 침해 대응을 위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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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의견 챙겨 교권보호 안전망 강화 강조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교권 사각지대 제로화’에 박차를 가한다.

현장 교원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다.

윤 교육감은 17일 “재임기간 동안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활동보호 소통간담회를 주기적으로 하겠다”며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정책을 보완, 교권보호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윤건영 교육감. [사진=충북교육청]

충북교육청은 현재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작년 12월부터 ‘교원 119’라는 교육활동보호 원스톱지원 시스템을 시행 중이다.

‘교원 119’는 모든 교직원이 사용하는 소통메신저를 활용, 공문 등 형식적 절차 없이 동료 직원이나 당사자가 ▲교육활동침해사안 신고 ▲상담 요청 ▲법률 자문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윤 교육감 취임 직후엔 생활지도와 교원보호 전문 장학사와 변호사로 구성된 교육활동보호 전담팀을 꾸려 교권 침해 대응을 위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전문상담교사와 임상심리사의 상담치유를 통해 사안 초기부터 사안 대응 피해 회복까지 원스톱 지원에 힘썼다.

윤 교육감은 ▲소송비 지원 확대․강화 ▲민원 대응 녹음 전화기 설치 ▲투폰․투넘버 서비스 지원 ▲1인실 비상벨 설치 ▲학부모 상담실 CCTV 설치 지원 등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앞서 윤 교육감은 지난 8일엔 교육활동 보호 관련 법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촉구했다.

충북교육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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