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연예계 데뷔? 돈 모아서 결혼하려고…30년째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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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소현이 결혼이 목표라고 고백했다.
이어 박소현은 "제가 발레 할 때 부모님 돈을 많이 썼다. 연예인이 되면 돈을 모아서 다 갚고 스스로 결혼할 수 있겠다 싶어서 데뷔했다. 그 의미가 컸다"라며 "지금 15년째 (소속사와) 1년씩 연장 계약을 하고 있다. 혹시나 좋은 사람이 나타나서 결혼하면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살려 한다. 저는 비혼주의자 아니고 꾸준히 결혼의 꿈을 갖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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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소현이 결혼이 목표라고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박소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소현은 결혼을 여전히 꿈꾼다고 털어놨다. 특히 그는 "변치 않는 목표가 결혼이다. 저를 비혼주의자로 오해하는 분들이 계신데 아니다"라고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박소현은 "연예인이 된 것도 연기에 큰 꿈이 있었던 게 아니다. 당시 소속사 사장님이 (연예계 생활) 7~8년 하면 결혼 자금을 충분히 모을 수 있다고 해서 데뷔한 것"이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박소현은 "제가 발레 할 때 부모님 돈을 많이 썼다. 연예인이 되면 돈을 모아서 다 갚고 스스로 결혼할 수 있겠다 싶어서 데뷔했다. 그 의미가 컸다"라며 "지금 15년째 (소속사와) 1년씩 연장 계약을 하고 있다. 혹시나 좋은 사람이 나타나서 결혼하면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살려 한다. 저는 비혼주의자 아니고 꾸준히 결혼의 꿈을 갖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듣던 스페셜 MC 김대호가 "결혼하게 되면 취미 생활을 정리할 수 있나"라고 궁금해하자 박소현은 "예전에 한창 아이돌에 미쳐 있던 상황보다는 관심을 많이 줄였다"라고 답했다. 박소현은 평소 남다른 아이돌 덕질 면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소현은 "예전에는 아이돌 가수 생년월일까지 다 외웠는데 지금은 몇 월 정도만 안다"라며 "(결혼하면) 아마 충분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MC 김구라는 "나이가 50이 넘었는데 그런 것까지 통제받으며 결혼해야 하느냐"라며 동년배 박소현을 지지했다.
박소현은 "다들 아시겠지만, 주변인이 김숙, 박나래, 신봉선, 송은이다. 사람을 잘 못 보니까 '누구를 만났는데' 이렇게 이야기할 때가 있다. 그러면 이름도 아직 말 안 했는데 만나지 말라 하더라. '사기꾼이야, 돈 보고 오는 거야, 정신 똑바로 차려' 이런다. 훼방꾼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소현은 원하는 남성상에 대해 "신동씨 같은 개그 센스가 좋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MC 유세윤은 "결국 아이돌이네"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한편 박소현은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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