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대백제전', 위기를 기회로!..한층 풍성하고 내실있는 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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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이 7월 집중호우로 '대백제전' 축제장소를 구드래에서 백제문화단지로 변경하게 되면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내실 있게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축제 장소 변경으로 행사장 재배치 및 일부 프로그램 조정, 교통 및 질서유지 등을 변경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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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정하성 기자] 부여군이 7월 집중호우로 '대백제전' 축제장소를 구드래에서 백제문화단지로 변경하게 되면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내실 있게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축제 장소 변경으로 행사장 재배치 및 일부 프로그램 조정, 교통 및 질서유지 등을 변경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백제문화단지는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운 백제역사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자 백제 왕궁인 사비궁, 백제의 대표적 사찰인 능사, 계층별 주거문화를 보여주는 생활문화 마을, 위례성, 고분공원 등 백제역사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어 2023 대백제전의 주 행사장으로 최적의 장소라는 평가다.
특히 백제문화단지와 시내로 연결되도록 구드래와 신리를 잇는 '백제 옛다리'를 설치해 부여 시가지 접근성을 높이고 부교 통행으로 백마강 수변 경관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부여읍 시가지에서 진행되는 ▲백제문화 판타지 퍼레이드 ▲신명의 거리 등 이벤트 프로그램과 소규모 공연, 버스킹 등 시내 곳곳에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한다.
특히 축제 분위기를 한껏 조성하기 위해 시가지 경관도 확대해 시가지의 체류 시간을 증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집중호우로 2023 대백제전 행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대백제전은 매년 가을 개최되는 백제문화제를 확대 발전시킨 역사문화축제로, 무령왕 서거 및 성왕 즉위 1,500주년, 백제금동대향로 발굴 3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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