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국형 구축함 입찰비리’ 방위사업청 압수수색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8. 17. 10:15
경찰이 17일 ‘미니 이지스함’으로 불리는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KDDX) 입찰비리 관련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방위사업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KDDX 관련 입찰 및 지침 변경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날 오전 방위사업청 담당 부서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 2020년 현대중공업이 KDDX 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입찰 특혜를 준 혐의로 방위사업청 고위 관계자 A씨를 입건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당시 현대중공업은 경쟁업체인 대우조선해양을 0.056점 차이로 제치고 사업자로 선정됐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주식 다 팔아라” 돈냄새 귀신인 헤지펀드도 손절 중인 이 나라 - 매일경제
- "이걸요? 제가요? 왜요?"… 잼버리 지원 요청에 "강제동원" 반발 - 매일경제
- “이걸요? 제가요? 왜요?” MZ 공무원 83%는 ‘그냥 직장인’으로 산다 - 매일경제
- 신용카드 분실했는데…남이 쓴 돈 내가 내야 한다? - 매일경제
- 넘쳐나는 노인 감당 안된다...일괄 지급 수당에 ‘백기’든 이 나라 - 매일경제
- 돼지신장 이식한 뇌사자, 생명 유지 32일째…역대 최장 기록 - 매일경제
- [속보] 검찰, ‘이재명 출석날’ 선대위 관계자 압수수색 - 매일경제
- 밥 안먹는다고 CCTV 보자는 부모들…어린이집 교사들도 ‘민원 포비아’ - 매일경제
- “묻지마, 쏘렌토 살래” 또 통할까…싼타페보다 40만원 저렴, 디젤도 출시 [카슐랭] - 매일경제
- 김연경 측 “악의적 허위 사실 배포에 강경대응, 선처 없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