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국형 구축함 입찰비리’ 방위사업청 압수수색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8. 17. 10:1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경찰이 17일 ‘미니 이지스함’으로 불리는 한국형 차세대 구축함(KDDX) 입찰비리 관련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방위사업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KDDX 관련 입찰 및 지침 변경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날 오전 방위사업청 담당 부서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 2020년 현대중공업이 KDDX 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입찰 특혜를 준 혐의로 방위사업청 고위 관계자 A씨를 입건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당시 현대중공업은 경쟁업체인 대우조선해양을 0.056점 차이로 제치고 사업자로 선정됐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