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자 65명…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김해인 2023. 8. 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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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온열질환자가 늘고 있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5일 기준 온열질환자는 65명 발생했고, 사망자는 없었다.

현재 광주·경기·강원·전남에 폭염경보가, 서울·부산·대구·인천·대전·강원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당분간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매우 무덥고, 도심과 해안가·제주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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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14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세종중앙공원에서 더위를 식히는 쿨링포그가 작동되고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며 온열질환자가 늘고 있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5일 기준 온열질환자는 65명 발생했고, 사망자는 없었다.

올 5월 20일부터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2335명이고 사망자는 29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온열질환은 64%, 사망자는 4배 증가했다.

누적 재산피해는 돼지 1만4093마리, 가금 32만7720마리 등 가축 폐사 34만1813마리, 양식피해 44만9210마리다.

현재 광주·경기·강원·전남에 폭염경보가, 서울·부산·대구·인천·대전·강원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당분간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매우 무덥고, 도심과 해안가·제주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예상된다.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에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무더위 휴식 시간제 적극 홍보, 폭염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등 재난 예방 활동 및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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