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보라색' 신안 퍼플섬, 1억송이 버들마편초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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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보라꽃이 오감을 자극하는 전남 신안 퍼플섬에 버들마편초꽃이 만개해 다시 관광객을 맞고 있다.
버들마편초는 봄부터 가을까지 개화 기간이 길어서 퍼플섬의 안성맞춤인 꽃으로 지난 5월 말부터 피기 시작한 꽃은 7월 초 가지치기를 한 후 다시 새순이 올라와서 핀 보라꽃의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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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사계절 보라꽃이 오감을 자극하는 전남 신안 퍼플섬에 버들마편초꽃이 만개해 다시 관광객을 맞고 있다.
버들마편초는 봄부터 가을까지 개화 기간이 길어서 퍼플섬의 안성맞춤인 꽃으로 지난 5월 말부터 피기 시작한 꽃은 7월 초 가지치기를 한 후 다시 새순이 올라와서 핀 보라꽃의 자태를 자랑하고 있다.
현재 퍼플섬에는 4만9600㎡ 부지에 전국 최대 규모의 1억 송이의 버들마편초꽃이 만개했으며, 해안산책로를 따라 퍼플섬 곳곳에 피어있는 버들마편초꽃은 섬을 일주하는 관광객들에게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주고 있다.
퍼플섬은 안좌도 부속 섬인 반월도와 박지도를 통틀어 부르는 명칭으로 마을 지붕부터 도로, 휴지통, 식당 그릇까지 보랏빛 일색인 섬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7일 "퍼플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보라색의 향연에서 큰 감동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치유의 섬으로 간직되길 바란다"며 "다시 찾고 싶은 곳, 머무르고 싶은 퍼플섬에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퍼플섬에서는 10월6일 아스타 꽃 축제가 있을 예정이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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