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을지연습 훈련 21∼24일…핵 위협 등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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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 을지연습을 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비상대비계획을 검증‧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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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도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 을지연습을 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비상대비계획을 검증‧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55회째인 올해는 핵 위협과 드론 테러, 사이버테러, 전시에 예상되는 복합 재난 등 변화하는 안보 상황을 반영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이뤄진다.
민‧관‧군‧경의 공조체제 구축을 통한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이 목표다.
충북에서는 집중호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주시 등 5개 시·군을 제외한 6개 시·군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기관‧업체 140곳, 5천여명이 참여한다.
정부와 지자체의 역량을 집중해 국가위기관리 및 재난대응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한다.
충북도는 사태 발생 시 전시 민‧관‧군‧경의 공조 체제로 북한의 다양한 도발 양상과 전시 복합 재난 양상을 반영한 통합상황 조치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미 연합연습과 정부연습을 연계하고, 실제 전쟁 상황에서 복합적인 상황 조치를 위해 중앙‧지방행정 기관 간 통합 상황 연습을 추진한다.
23일에는 참여 시·군 6곳에서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한다. 주민 대피와 차량 이동통제 등을 진행한다.
최근 미사일 발사 위협 및 테러 양상을 반영해 국가중요시설 피해복구 훈련으로 증평생활체육공원에서 드론 테러 대응 훈련도 한다.
김은관 도 비상대비민방위팀장은 "생화학무기, 드론, 미사일 공격 등을 이용한 다양한 전쟁 양상이 예측되는 상황에서는 주민들의 혼란과 동요를 막고, 피해상황에 대한 신속한 복구와 구호,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각종 매뉴얼의 검증‧보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해 실제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반복적인 연습과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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