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스의 ‘비공식 경기 홈런 배트’, 17억7천만원 경매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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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의 배트가 또 '초고가'에 낙찰됐다.
디 애슬레틱은 8월 17일(한국시간) 베이브 루스의 배트가 경매에서 132만3,000 달러(한화 약 17억7,000만 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루스의 배트는 '로버트 에드워드 옥션'에서 지난 주말 132만3,000 달러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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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루스의 배트가 또 '초고가'에 낙찰됐다.
디 애슬레틱은 8월 17일(한국시간) 베이브 루스의 배트가 경매에서 132만3,000 달러(한화 약 17억7,000만 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루스의 배트는 '로버트 에드워드 옥션'에서 지난 주말 132만3,000 달러에 낙찰됐다. 비록 지난 4월 다른 루스의 배트가 사상 최고가(185만 달러)에 낙찰된 것에 비하면 낮은 금액이지만 이번 배트도 고가에 낙찰됐다.
이번 배트는 루스가 1923년 사용한 힐러리지&브래즈비 사의 시그니처 모델이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이 배트는 루스가 1923년 10월 베네핏 게임(사설 올스타전의 일종)에서 홈런을 친 배트이자 루스가 이 배트를 들고 연습 경기에 나선 사진이 존재하는 '포토 매칭' 배트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해당 배트는 루스가 사용한 배트 특유의 규격을 갖고 있으며 루스의 타격 습관과 일치하는 실제 타격 흔적까지 있다는 PSA/DNA의 인증을 받았다. '루스가 실제 경기에서 사용한 배트'라는 것이다.
디 애슬레틱은 "배트 검증 기술의 진보는 '이 배트가 과연 실제 경기에서 사용이 됐는가' 하는 두려움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루스의 배트는 앞으로 이와 비슷한 경매가가 형성될 것이고 루스가 공식 경기에서 홈런을 친 것으로 확인된 배트가 아마 최고가 기록을 세우게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자료사진=베이브 루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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