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이 제시한 하반기 ETF 키워드 '랠리'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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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은 올해 하반기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키워드로 '랠리(RALLY)'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연초에 선정했던 토끼(RABBIT)에 이어 하반기 투자 키워드를 선정했다"며 "매크로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상반기와 같이 랠리가 이어지길 바라며 장기 분산 투자에 적합한 ETF를 선정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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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올해 하반기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키워드로 '랠리(RALLY)'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키워드는 신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인공지능(AI), 대형주(Large-cap), 초장기채권(Long-term Bond), 일드헌팅(Yield hunting)을 의미한다.
먼저 신재생에너지는 기후 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는 전세계적인 공감대가 커지면서 유럽연합(EU),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책 추진과 합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수혜 효과가 기대된다. AI는 챗GPT에서 촉발된 AI 반도체 수요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주의 경우 올해 글로벌 증시가 특정 섹터, 특정 종목이 전체 시장 상승을 견인하는 추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돼 키워드에 포함됐다. 초장기채권은 최근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세가 둔화되고 금리 고점에 대한 전망이 우세한 상황에서 투자가 유리해진 면이 있다.
마지막으로 안전마진(현금)을 확보할 수 있는 일드 헌팅은 변동성이 높을 때 미국 배당성장주 투자와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인컴 전략, 무위험지표금리와 초단금리 등을 활용한 안전마진 확보 전략이 유효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연초에 선정했던 토끼(RABBIT)에 이어 하반기 투자 키워드를 선정했다"며 "매크로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상반기와 같이 랠리가 이어지길 바라며 장기 분산 투자에 적합한 ETF를 선정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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