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 온실가스 감축 효과 '톡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지난해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자가 대폭 늘고 온실가스 감축량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도는 신규 가입자 확대와 기존 가입자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3% 이상 5% 미만 감축한 가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지난해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자가 대폭 늘고 온실가스 감축량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2010년부터 시행 중인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입자가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최근 2년 평균보다 반기별로 5% 이상 감축하면 포인트를 부여하고, 1포인트당 최대 2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전남도는 신규 가입자 확대와 기존 가입자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3% 이상 5% 미만 감축한 가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시행하고 있다.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를 도입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6000가구가 신규 가입했다. 이에 전남지역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가구는 현재 총 12만9184가구로 늘었다.
이 중 8만5249가구가 탄소중립포인트제로 2022년에 11억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았다. 도는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따라 감축률 3% 이상 5% 미만 구간인 1만2368가구에 5400만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했다.
특히 2022년 온실가스를 감축한 가구(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1% 이상 감축)는 상반기 6만6459가구, 하반기 6만9815가구 등 총 13만6274가구로 2021년 11만6664가구보다 16.8% 증가했다.
온실가스 감축량도 2021년 1만6655톤에 비해 24% 증가한 2만677톤을 감축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13만 그루가 연간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양이다.
안상현 도 환경산림국장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가정과 상업 등 일상생활에서 저탄소 생활 실천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온실가스도 감축하고 경제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더 많은 도민이 가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un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 저격…"자식 전지훈련 막아놓고, 넌 이민 가네"
- 송혜교 닮은 '25세 파일럿' 얼마나 똑같길래…"사진 찍으려 줄 섰다"
- "父김병만 고마운 사람"…전처 폭행 주장 속 입양딸은 반박 의견
- 장재인, 당당한 '노브라' 패션…이미지 파격 변신 [N샷]
- "음주 뺑소니 사고 낸 친구 손절…지인들은 '너무하다', 제가 과한가요?"
- 김나정 "필리핀서 손 묶인 채 강제로 마약 흡입…스폰 아닌 협박"
- '돼지불백 50인분 주문' 공문까지 보낸 중사…군부대 사칭 노쇼였다
- 서동주, 183㎝ 듬직한 연하 남친 공개 "어깨 기대면 체온 상승"
- 이동건, 공개연애만 다섯번…父 "솔직해서 의자왕 별명 생겨"
- "아이 있는데 좀 도와주면 안되나" 불평…셀프 사진관 온 부부, 별점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