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한방병원, 베트남 달랏시와 우호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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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이 베트남 달랏시와 '원광-달랏 한의진료센터 협력운영 협약'을 체결하며 한의학 세계화에 박차를 가했다.
또 응오티미로이 부서기장도 "2019년 협력 체결 이후 터진 코로나펜데믹으로 센터 운영이 중단될 수밖에 없었지만,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은 어떤 형식을 빌려서라도 연결되어 왔다. 그러한 결과로 수많은 달랏시 시민은 한의진료센터를 이용하며 치료받을 수 있었고, 대부분 관료도 원광대 한병병원과 좋은 관계로 계속 이어 나가기를 바라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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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이 베트남 달랏시와 '원광-달랏 한의진료센터 협력운영 협약'을 체결하며 한의학 세계화에 박차를 가했다.
17일 원광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에는 당꽝뚜 달랏시 시장, 응오티미로이 달랏시인민위원회부서기장, 응우옌반코이 달랏시보건국장, 응우롄티휴호아 달랏메디컬센터장 등 고위 관료가 대거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당꽝뚜 시장은 "2개월 지난 달랏시 신임 시장으로 첫 외국인을 영접하게 된 것이 원광대 한방병원 여러분이라는 사실에 너무 기쁘다"고 축사를 전했다.
또 응오티미로이 부서기장도 "2019년 협력 체결 이후 터진 코로나펜데믹으로 센터 운영이 중단될 수밖에 없었지만,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은 어떤 형식을 빌려서라도 연결되어 왔다. 그러한 결과로 수많은 달랏시 시민은 한의진료센터를 이용하며 치료받을 수 있었고, 대부분 관료도 원광대 한병병원과 좋은 관계로 계속 이어 나가기를 바라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정한 원광대한방병원장(장흥통합의료병원장 겸직)은 "코로나펜데믹으로 센터 운영이 중단되는 상황을 겪으면서 온라인 교육플랫폼, 의한 협진 등 다양한 운영시스템을 준비했다. 원광한의진료센터를 진심으로 아끼는 달랏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더욱 발전시켜 가겠다"고 화답했다.
원광대 한방병원은 지난 2019년 달랏시와 맺은 협약에 따라 한의진료센터를 통해 2000여 명의 현지 환자를 돌보았다.
현지 전통 의사들과 협의 진료와 교류, 달랏메디컬센터와 한국-베트남 학술세미나, 현지 의료인 본원 초청 연수와 검진 체험 등을 추진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원광대 한방병원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에서 지난 3~5일 진행된 ‘베트남 메디-팜 엑스포 2023’에 참가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는 의료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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