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안가 신원미상 부패 변사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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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해안가에서 심한 부패로 신원을 알수 없는 시신이 발견됐다.

1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10시11분쯤 포항 남구 호미곶면 인근 해안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된 시신은 부패가 심해 나이나 성별 등을 파악이 안되고 있으며, 당국은 신원 파악과 함께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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