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성매개 감염병 3119건…전월 대비 3.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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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 발생한 성매개 감염병 건수가 전월 대비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질병관리청의 '성매개 감염병 감시 월간 소식지' 창간호에 따르면 7월 전체 성매개 감염병 발생은 3119건으로 6월 3216건 대비 3.1% 줄었다.
첨규콘딜롬과 매독을 제외한 성매개 감염병은 모두 전월 대비 감소했다.
주요 내용은 7종 성매개 감염병에 대한 감염병별 월간 및 누적 신고현황, 연도별 발생 추이, 전년 대비 증감, 성별·연령별 현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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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누적 1만8975건…전년대비 7.7% 증가해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지난 7월에 발생한 성매개 감염병 건수가 전월 대비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질병관리청의 '성매개 감염병 감시 월간 소식지' 창간호에 따르면 7월 전체 성매개 감염병 발생은 3119건으로 6월 3216건 대비 3.1% 줄었다. 전년 7월 3215건과 비교해도 3.1% 감소한 수치다.
올해 누적 성매개 감염병은 1만897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2월에는 16.7%, 3월에는 14.3%, 4월에는 10.1% 더 많았다가 5월에는 2.1%, 6월에는 6.5% 증가했고 7월에 3.1% 감소했다.
7월 성매개 감염병을 종류별로 보면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이 1162건으로 가장 많고 성기단순포진 991건, 클라미디아감염증 556건, 첨규콘딜롬(성기 사마귀) 290건, 임질 85건, 매독 33건, 연성하감(성기 물집) 2건 등이다.
첨규콘딜롬과 매독을 제외한 성매개 감염병은 모두 전월 대비 감소했다.
한편 질병청은 이번 창간호부터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소식지를 온라인으로 정기 발간한다.
소식지는 국내 성매개 감염병 발생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정책 기초자료 수집, 연구활용, 예방 홍보 등을 목적으로 발간하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표본감시 중인 7종의 성매개 감염병의 월별 신고현황에 기초한 통계가 수록된다.
주요 내용은 7종 성매개 감염병에 대한 감염병별 월간 및 누적 신고현황, 연도별 발생 추이, 전년 대비 증감, 성별·연령별 현황 등이다.
성매개 감염병 신고자료는 전국 574개 성매개 감염병 표본감시 기관으로부터 신고된 것으로, 질병관리청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수집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성매개 감염병의 가장 확실한 예방은 안전하지 않은 성접촉을 피하는데 있으므로 스스로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성병이 의심되면 가까운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보건소에서 검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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