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가스공사, 베테랑 빅맨 김동량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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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대구 가스공사가 새로운 분위기 속에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말 KT에 포워드 이윤기와 센터 박찬호를 보내고 김동량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결국 이대헌의 백업 지원이 필요했던 가스공사는 트레이드 시장에 나갔고, 김동량을 데려왔다.
가스공사가 김동량을 택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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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이웅희기자] 확 바뀐 대구 가스공사가 새로운 분위기 속에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베테랑 빅맨 김동량(36·198cm)을 영입도 그 일환이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말 KT에 포워드 이윤기와 센터 박찬호를 보내고 김동량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는 팀 재편을 위한 과정 중 하나였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정효근의 KGC 이적과 신승민의 붙박이 3번(스몰포워드) 기용으로 인한 결단이다. 지난 시즌 신승민이 3번과 4번(파워포워드)을 오가며 백업 역할을 했다. 하지만 신승민과 팀을 위해서 포지션을 고정하는 게 필요했다.
가스공사 강혁 감독은 “(신)승민이는 4번으로 보기에 신장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3번으로는 피지컬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슛이 있기 때문에 3번으로 활용하면 승민이도, 팀도 장기적으로 유리하다”고 말했다.
결국 이대헌의 백업 지원이 필요했던 가스공사는 트레이드 시장에 나갔고, 김동량을 데려왔다. 박찬호는 빅맨 유망주이지만, 두 시즌 1군에서 12경기를 뛴 게 전부다. 가스공사는 바로 쓸 수 있는, 건실한 백업 빅맨이 필요했다. 경험 많은 김동량은 수비와 리바운드를 해줄 수 있다. KT에서 하윤기, 이두원에 밀려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10~15분 정도 코트에서 버텨줄 수 있는 자원이다. 가스공사가 김동량을 택한 이유다. 베테랑으로서 젊은 선수들을 끌어줄 수 있은 역할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상무에서 뛰고 있는 3&D 포워드 이윤기를 내준 점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이윤기는 2~3번을 오가며 궂은일을 해주던 선수다. 강 감독 역시 아쉬워했다. 강 감독은 “(이)윤기 이적에 대해 다들 아쉬워하신다. 나 역시 아쉽다. 하지만 현재 우리 팀에는 김동량이 필요한 상황이었다”면서 “향후 FA시장에 포워드 자원이 나올 예정이어서 그 선수들로 (이윤기 빈자리를)보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새 유니폼을 입고 기회를 잡게 된 김동량도 의욕적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5, 16일 열린 아시아게임 남자농구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도 주전 센터로 투입돼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 김동량은 “이번 이적이 기회라고 생각한다. 동기부여도 되고 터닝 포인트로 삼고 있다. 팀에서 필요한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라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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