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스널 벌써부터 ’초비상‘, 572억 수비수 십자인대파열 부상→최소 6개월 결장

남정훈 2023. 8. 1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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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위리엔 팀버가 시즌 초부터 시즌 아웃의 우려를 하게 됐다.

아스널은 16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요일부터 전문의와 함께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팀버가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에 부상을 입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공식화했다.

팀버는 이번 시즌 아스널이 영입한 유망주 수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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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아스널의 위리엔 팀버가 시즌 초부터 시즌 아웃의 우려를 하게 됐다.

아스널은 16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요일부터 전문의와 함께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팀버가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에 부상을 입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공식화했다.

팀버는 이번 시즌 아스널이 영입한 유망주 수비수다. 센터백과 라이트백 모두 소화가 가능한 그는 아약스 출신다운 유려한 후방 빌드업을 보여준다.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드리블도 가능하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공을 운반하기도 한다.

아약스에서 유스 생활을 한 그는 2020년에 프로 입성을 하게 된다. 2020/21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한 그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합을 맞추며 최고의 센터백 라인을 구축했고 팀의 더블과 유로파리그 8강 진출까지 이끌었다.

2021/22 시즌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네덜란드 리그 최고의 센터백임을 보여줬지만 2022/23 시즌에는 블린트와 호흡을 맞추면서 경기력 측면에서 조금은 부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572억으로 아스널에 영입된 그는 라이트백으로 나와주며 인버티드 풀백을 보여주고 있었다,

8월 12일 1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5분 무릎을 잡고 쓰러지게 된다. 전반에 주저앉았던 팀버를 교체시킬 수 있었지만 의료진은 뛰어도 괜찮다는 판단을 해버렸고 결국 팀버는 부상으로 실려 나갔다.

구단은 ’팀버는 앞으로 며칠 내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일정 기간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 의료진과 구단의 모든 구성원은 팀버의 재활 프로그램에 집중하여 그가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하고 경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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