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발티마을∼재오개리 연결 직동터널 내년 6월 개통

권정상 2023. 8. 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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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직동 발티마을과 살미면 재오개리를 연결하는 직동터널이 당초 계획대로 내년 6월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6월 붕괴 사고를 겪었던 직동터널이 굴착 공사 5개월 만에 관통됐다.

직동터널은 길이 415m의 2차선 터널로, 완공 이후에는 충주 시내권과 살미면·수안보면 접근시간이 30분에서 12분으로 단축된다.

직동터널은 지난 6월 공사 과정에서 터널 일부가 붕괴해 작업자 1명이 매몰됐다가 구조되는 사고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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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중인 직동터널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충주시 직동 발티마을과 살미면 재오개리를 연결하는 직동터널이 당초 계획대로 내년 6월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6월 붕괴 사고를 겪었던 직동터널이 굴착 공사 5개월 만에 관통됐다.

이에 따라 시는 터널 갱문, 전기·통신, 도로안전시설 등 후속 공정을 진행해 내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직동터널은 길이 415m의 2차선 터널로, 완공 이후에는 충주 시내권과 살미면·수안보면 접근시간이 30분에서 12분으로 단축된다.

직동터널은 지난 6월 공사 과정에서 터널 일부가 붕괴해 작업자 1명이 매몰됐다가 구조되는 사고를 겪었다.

이정우 도로과장은 "연약지반에서 공사를 하느라 어려움을 겪었으나 보강공사를 거쳐 터널 관통에 성공했다"며 "나머지 공정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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