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청소년 로봇대회 ‘로보텍스 코리아’, 다음 달 17일 인천로봇랜드서 개최

청소년 로봇 경연대회 ‘로보텍스 인터내셔널 코리아’가 다음 달 17일 인천시 서구에 있는 인천로봇랜드 로봇타워에서 열립니다.

비영리단체 ‘스팀을 코칭하는 교육자들의 모임’은 세계 최대 청소년 로봇 축제 ‘로보텍스 인터내셔널’ 한국 라이선스 대회를 주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로보텍스 인터내셔널’은 2009년부터 해마다 42개국 청소년 대표 2천500여 명이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벌이는 로봇 경연대회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오는 11월 17일∼18일 열리는 세계 대회와 내년 4월 26일∼29일에 그리스 크레타에서 열리는 ‘미노안 로봇스포츠 대회’(MRC) 글로벌 올림피아드 출전권이 걸려 있습니다.

인천 테크노파크와 에스토니아 대사관, 레고코리아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약 2천300∼2천8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오는 31일까지 로보텍스 코리아 누리집에서 등록하면 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로보텍스 코리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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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