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수출, 2년5개월만에 감소세 전환…무역수지도 적자로 돌아서

경수현 2023. 8. 17. 1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일본의 수출이 29개월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일본 재무성이 17일 발표한 7월 무역통계(속보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8조7천250억엔(약 79조9천억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0.3% 줄었다.

일본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보인 것은 29개월 만이다.

무역수지는 787억엔(약 7천2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지난달 일본의 수출이 29개월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일본 요코하마 항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일본 재무성이 17일 발표한 7월 무역통계(속보치)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8조7천250억엔(약 79조9천억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0.3% 줄었다.

일본의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보인 것은 29개월 만이다.

반도체 제조장치(-26.6%) 등이 수출 감소세를 이끌었다. 다만 자동차는 28.2% 수출이 늘었다.

지난달 수입액은 13.5% 줄어든 8조8천37억엔(약 80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787억엔(약 7천2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일본의 무역수지는 22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하다가 6월에 흑자(430억엔)를 냈으나, 이번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ev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