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터 들고 살충제 '치익'…벌집 없애려다 나무 '홀라당'

홍효진 기자 2023. 8. 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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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 한 공원 관리자들이 라이터와 에프킬라를 이용해 벌집을 없애려다 나무를 태우는 소동이 벌어졌다.

17일 뉴스1·인천 검단 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시18분쯤 인천시 서구 오류동에 있는 한 체육공원 입구의 수목에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눈향나무 일부가 불에 탔다.

불은 나무 주변 예초작업을 하던 공원 관리자들이 라이터와 에프킬라를 이용해 벌집을 없애려다 나무를 태운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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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서구의 한 공원 관리자들이 라이터와 에프킬라를 이용해 벌집을 없애려다 나무를 태우는 소동이 벌어졌다.

17일 뉴스1·인천 검단 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시18분쯤 인천시 서구 오류동에 있는 한 체육공원 입구의 수목에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눈향나무 일부가 불에 탔다. 불은 오후 2시46분쯤 꺼졌다.

불은 나무 주변 예초작업을 하던 공원 관리자들이 라이터와 에프킬라를 이용해 벌집을 없애려다 나무를 태운 것으로 조사됐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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