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 '책임경영' 강화…조성현 부회장·홍석화 수석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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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그룹이 '책임경영' 체제 본격 시행을 위해 섹터장급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단행했다.
조성현 자동차섹터장 겸 HL만도 대표이사 수석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홍석화 건설섹터장 겸 HL디앤아이한라 대표이사 사장은 수석사장에 임명됐다.
HL그룹은 격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자동차·건설 섹터장에게 책임과 권한을 확대 부여하는 차원이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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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그룹이 '책임경영' 체제 본격 시행을 위해 섹터장급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단행했다. 조성현 자동차섹터장 겸 HL만도 대표이사 수석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HL그룹 부회장 승진은 8년 만이다. 홍석화 건설섹터장 겸 HL디앤아이한라 대표이사 사장은 수석사장에 임명됐다.
HL그룹은 격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자동차·건설 섹터장에게 책임과 권한을 확대 부여하는 차원이라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조 신임 부회장은 2021년 12월부터 자동차섹터장 겸 HL만도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브레이크와 스티어링, 서스펜션 등 HL만도의 3개 BU 총괄과 함께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 모터 제조 전문기업 만도브로제까지 자동차 시스템 부품 제조·연구 섹터 수장으로서 HL그룹 자동차섹터 성장을 이끌었다.
홍 신임 수석사장은 지난해 10월 건설섹터장 겸 HL디앤아이한라 대표로 취임했다. 건설섹터 계열사 목포신항만운영, HL에코텍, HL로지스앤코 등을 관장하고 있다.
정몽원 HL그룹 회장은 HL디앤아이한라 사내이사직을 사임하고 홍 수석사장에게 전권을 위임해 건설 업종 침체 국면을 타개할 방침이다.
정 회장은 그룹 제3 섹터 창출을 위해 미래 사업과 인사(HR) 혁신에 집중한다. HL만도 신사업 조직 등을 그룹에 통폐합해 미래사업실을 확대 재편한다. 핵심 인재 육성 역시 그룹 인사 혁신실을 통해 추진한다. 정 회장은 HL홀딩스, HL만도, HL클레무브 등의 사내이사직은 유지한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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