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제주도에 '경찰교육기관' 만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청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17일 '제주도내 경찰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제주도의 공공용지 확보·제주도 내 경찰교육기관 설립·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부지 확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17일 ‘제주도내 경찰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제주도의 공공용지 확보·제주도 내 경찰교육기관 설립·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부지 확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경찰교육기관을 제주에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며 “상호 부지 교환 등이 마무리되면 도민들에게 더욱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부임 이후 ‘실력 있고 당당한 경찰’을 비전으로 삼고, 2023년을 ‘경찰 교육 훈련 대개혁의 원년’으로 정하면서 교육의 질적 개선은 물론, ‘부족한 교육기반 시설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며 “제주도에 새로운 경찰교육기관이 설립되면 ‘다섯 번째 경찰교육기관’이 탄생하는 것인데, 그간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재직경찰관 교육 시설 부족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은 “영어교육도시·첨단과학기술단지 등에 이어 제주의 미래를 한 단계 성장시킬 신산업 추진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며 “이 과정에서 제주도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도민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서 사업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세 개 기관은 향후 기관별 실국장급을 대표로 하는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사업 부지선정 등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헤드락’ 숨진 20대 이면엔 잔인한 괴롭힘...사망 직전 전화 100통도
- “가사도우미 불렀다가...두들겨 맞아 피투성이 된 고양이”
- 대만 유튜버 만지고 ‘방긋’...日서 또 성추행 당했다
- 800m 차량 테러로 130여명 사상…‘테러 청정국’의 이면 [그해 오늘]
- 대만 유튜버 만지고 ‘방긋’...日서 또 성추행 당했다
- "호텔 객실서 카드 분실했는데…피해 금액 일부 내 부담?"
- 20대 전시회 알바생 성폭행한 60대 화가, 항소심도 징역 3년
- [속보]검찰 '돈봉투 의혹' 송영길 전 비서 압수수색
- '오펜하이머' 이틀 만에 70만 돌파…첫 주말 역대급 스코어 경신하나
- "건강 회복" 이찬원, 활동 재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