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구원, 18일 '피란수도 부산의 문화예술과 장소성'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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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기념해 피란수도 시기 부산의 문화예술과 장소성을 살펴보는 행사가 열린다.
또 박진희 더마루아트 대표는 '피란수도 부산, 한국전쟁기 현대미술 활동의 중심지'를 주제로 발표하고, 한국전쟁기 부산에서 개최된 미술 전시와 작품의 의미와 당시 문화예술인들이 모임 장소였던 부산 다방의 장소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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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기념해 피란수도 시기 부산의 문화예술과 장소성을 살펴보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연구원은 18일 오후 4시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1층에서 '2023년 피란수도 부산 세계유산 등재추진 연구협력사업 제2차 초청강연회 및 포럼'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피란수도 시기 부산에서 이뤄진 무용·음악·미술 활동을 살펴본다. 김미숙 경상대 민속무용학과 교수는 '피란수도기, 한국무용계의 춤문화 지평을 재편한 부산'을 주제로 근대 세계·한국 무용의 역사적 흐름과 피란수도기 부산 무용계의 변화와 무용가들의 활동을 소개한다.
남연희 부산대 강사는 피란수도 부산의 전시음악사회와 영화 '낙동강'을 주제로 근대 부산의 음악 현황과 피란수도기 전시음악, 영화 '낙동강'의 제작 목적과 의의, 음악적 관점의 피란수도 부산의 장소성 등을 짚어본다.
또 박진희 더마루아트 대표는 '피란수도 부산, 한국전쟁기 현대미술 활동의 중심지'를 주제로 발표하고, 한국전쟁기 부산에서 개최된 미술 전시와 작품의 의미와 당시 문화예술인들이 모임 장소였던 부산 다방의 장소성을 소개한다.
주제발표 후에는 김홍기 동명대 건축학과 교수의 사회로 김연화(부산 문화재 전문위원) 영남춤학회 대표, 이순욱 부산대 국어교육과 교수, 정종효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실장의 토론이 이어진다.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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