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10월17일 '5대 농산물 디저트' 공모전 개최

단감, 당근, 파프리카, 참다래, 고추 활용한 아이디어 기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가 5가지 농산물(단감, 당근, 파프리카, 참다래, 고추)을 활용한 새로운 디저트류 개발을 위해 5대 농산물 디저트 공모전을 오는 10월17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해당 레시피를 상품화해 판매가 가능한 개인 또는 법인사업자로, 창원시에 사업등록이 되어있어야 하며 수상 내역별 제품 출시를 위한 자부담 능력이 있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9월18일부터 22일까지로 참가신청 후 만드는 과정과 완성품을 촬영한 동영상 또는 사진(8장 이상)을 사업자등록증과 함께 전자메일(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신청서 조리법대로 만든 최종상품은 오는 10월17일 오후 2시까지 농업기술센터 별관 1층 강당으로 제출해야 한다.

심사기준은 주제적합성(10), 독창성(15), 표현성(15), 대표성(15), 실용성(20), 맛/완성도(25) 등 6개 항목으로 3명을 선정한다.

최우수는 시상금 900만원(자부담 100만원), 우수는 시상금 800만원(자부담 200만원), 장려는 시상금 700만원(자부담 300만원)으로 브랜드·포장 디자인 개발 및 제작, 홍보비, 소모성 기구 구입 등 레시피를 제품으로 출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존 사업자의 전문성에 행정적 지원을 더해 창원만의 새로운 디저트류 개발을 하고자 한다"며 "최근 디저트 분야가 확산되고 소비자의 니즈도 다양해지는 만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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