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자살 예방" 세종교육청, 전문기관 통해 중고생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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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자살 예방을 위해 심층평가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위탁기관인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에서 중고등학교를 돌며 상담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검사 결과는 담임교사에게 통보돼 학생 지도에 활용되고, 위기학생의 경우 2차 심층평가와 상담이 진행 중이다.
교육청은 정신건강 전반에 대한 상담을 통해 담임교사들이 위기학생들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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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 중·고 48곳 검사 상담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자살 예방을 위해 심층평가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위탁기관인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에서 중고등학교를 돌며 상담 활동을 벌이고 있다.
행동평가척도(YSR·Youth Self Report) 검사에 이은 후속 조치다.
앞서 교육청은 지난 5~6월 중·고 2~3학년을 대상으로 행동평가척도 검사를 했다. 전국 최초로 실시된 검사에는 대상자 1만8065명 중 92%인 1만6421명이 참여했다.
검사 결과는 담임교사에게 통보돼 학생 지도에 활용되고, 위기학생의 경우 2차 심층평가와 상담이 진행 중이다.
심층평가는 방학기간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현재까지 방문 상담은 전체 48개 학교 중 28곳(54%)이 완료됐다.
지난 2일 중간평가회에서는 검사, 상담 진행 현황, 2학기 운영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교육청은 정신건강 전반에 대한 상담을 통해 담임교사들이 위기학생들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는 게 검사의 목적"이라며 "학생들의 자살 예방과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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