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돈 봉투 의혹’ 송영길 전 대표 비서 압수수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전직 비서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 소식이 알려지자 송영길 전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검찰이 압수수색을 한 의원실 전 비서는 전당대회 당시 의원실 막내 비서였다"며, "온라인 게시물 디자인을 주 업무로 했던 20대 비서가 도대체 돈 봉투 사건과 무슨 관련이 있다고 압수수색까지 하며 괴롭히는 거냐"고 물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전직 비서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오늘(17일) 오전 송 전 대표의 비서를 지낸 양모 씨의 주거지에 수사관들을 보내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전당대회 직전 송영길 전 대표를 지지한 국회의원들이 모인 '외통위 모임'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모임은 2021년 4월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있었던 모임으로, 검찰은 이 모임에서 윤관석 의원을 중심으로 300만 원이 든 돈 봉투 10개가 뿌려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압수수색 소식이 알려지자 송영길 전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검찰이 압수수색을 한 의원실 전 비서는 전당대회 당시 의원실 막내 비서였다"며, "온라인 게시물 디자인을 주 업무로 했던 20대 비서가 도대체 돈 봉투 사건과 무슨 관련이 있다고 압수수색까지 하며 괴롭히는 거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증거가 차고 넘친다면서 20대 막내 비서까지 압수수색을 하냐. 내 주변 사람만 괴롭히지 말고 나 송영길을 소환하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재건축 활성화’ 발표한 이동관…조합 임원 활동한 배우자
- [오늘 이슈] “LK-99 초전도체 아니라니까?”…거듭 부인한 네이처
- “수업 중 휴대폰 쓰면 압수”…‘학생생활지도 고시’ 발표
- 이재명 “구속영장 청구하면 심사 받겠다”…‘백현동 의혹’ 검찰 출석
- 흉기 2개 들고 가족 위협…40대 현행범 체포
- [오늘 이슈] “이달, 북한 국경 열린다”…스웨덴 여행사, 북한 여행 다시 시작?
- ‘최서원 옥중고소’ 법원 판단은?…욕설 누리꾼 ‘선고유예’
- [영상] 러 훈련소 초토화…美하이마스 연일 위력 발휘
- “교사도 아닌 게”…교육공무직은 감정 쓰레기통인가요?
- ‘국민연금 크레딧’은 빛 좋은 개살구? 정부가 미래에 떠넘긴 빚 [국민연금]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