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공효진·오윤아 모이면 계산은 누가?…엄지원 "카드 미리 맡겨"

[서울=뉴시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구독자를 위해 열심히 떠들고 있었는데 해가 져버렸네 미치겠다 |EP.2 라미란&엄지원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잔혹한 인턴' 주연을 맡은 라미란, 엄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장도연과 대화를 나눴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2023.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엄지원과 라미란이 사모임에서의 '선결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구독자를 위해 열심히 떠들고 있었는데 해가 져버렸네 미치겠다 |EP.2 라미란&엄지원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잔혹한 인턴' 주연을 맡은 라미란, 엄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장도연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엄지원은 배우 손예진·공효진·오윤아와 사모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팬들이 이름을 지어줬다"며 사모임 이름이 '여신 모임'이라고 했다. 엄지원은 "손예진과는 고향이 같고, 공효진과 오윤아는 작품을 같이 찍으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다"고 말했다. 라미란은 "휴대전화에 여신 모임 사진이 있다"고 밝혔다. 시사회였나. 내가 사진을 찍어줬나봐"라고 했다. 그러자 엄지원은 그 사진을 받지 못했다고 했고, 라미란은 "휴대전화 사진첩에 뜬금없이 나 없는 단체 사진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장도연은 "다같이 음식도 해먹고 놀러도 간다고 하는데, 보통 그런데 가면 1/N 하냐"고 물었다. 이에 엄지원은 "그날 손이 빠른 사람이 계산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들어갈 때 카드를 미리 준다. 이거 제가 맡겨놓고 갈 테니까 이걸로 해주세요'라고 한다"고 말했고, 이에 라미란과 장도연은 놀라워했다.

[서울=뉴시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에는 "구독자를 위해 열심히 떠들고 있었는데 해가 져버렸네 미치겠다 |EP.2 라미란&엄지원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잔혹한 인턴' 주연을 맡은 라미란, 엄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장도연과 대화를 나눴다. (사진=유튜브 채널 'TEO 테오' 캡처) 2023.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라미란은 자신의 사모임 '브라 친구'를 언급하며 "김숙이랑 같이 다니면 김숙이 많이 낸다. 김숙에게 '네가 무슨 자식이 있니, 남편이 있니? 네가 써라'라고 농담으로 그렇게 말하지만, 맨날 얻어먹으면 안 되지 않나. 이번엔 내가 내야지 하면 벌써 계산이 돼있다. 언제 계산할 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가게)들어오면서 해야지'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장도연은 "대단하다. 보통 막 주문할 때나 화장실에 가는척 하면서 계산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엄지원은 "유난히 빠른 사람들이 있을 때, 그렇게 중간에 (계산)하는 걸 아니까 내가 꼭 사고 싶은 날이 있을 때는 좀 일찍 가서 먼저"라고 답했다.

본인이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계산하는 또다른 방법으로 그 전날 가서 카드를 맡긴다, 가게의 개업식날 미리 방문 등이 제시돼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멋있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누가 사도 이상할 게 없고 누가 얻어먹어도 안 미안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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