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유민, 2023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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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황유민(롯데골프단)이 '2023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황유민은 지난달(7월) 9일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2023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KLPGA투어 신인 동기인 김민별(하이트진로)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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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황유민(롯데골프단)이 '2023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황유민은 지난달(7월) 9일 경기도 포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2023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KLPGA투어 신인 동기인 김민별(하이트진로)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KLPGA투어 데뷔 첫 승이다.
그는 지난해(2022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하다 올 시즌 KLPGA투어에 데뷔했고 15개 대회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황유민은 당시 대회 우승으로 신인왕 0순위로 떠올랐고 신인상 포인트 1708점으로 부문 1위에 올라있다.
황유민은 "7월에는 내게 좋은 일들이 많이 있었는데 이렇게 뜻깊은 상까지 받게돼 정말 영광"이라며 "잊지 못할 한달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신인왕을 정말 받고 싶다"며 "해당 타이틀은 내가 잘하면 저절로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게 내가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MBN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회는 "(황유민은)대상포진으로 인한 좋지 않은 컨디션 속에서도 침착함을 유지하며 우승을 거뒀다"며 "이 경기(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이후 7월 내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MVP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MBN 여성스포츠대상은 여성 스포츠 활성화와 한국 여성 스포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됐다. 매월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해 시상하고, 연말에 1년 동안 한국 여성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선수들을 초청해 12월 종합 시상식을 개최한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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