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크리스토퍼 놀란 ‘다크나이트’ 꺾고 워너브러더스 美 최고흥행작 등극[해외이슈]
마고 로비 5000만 달러 급여+보너스 "돈 잔치"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그레다 거윅 감독의 영화 ‘바비’가 워너브러더스 미국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버라이어티는 “‘바비’가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5억 3,750만 달러를 벌어들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2008년 영화 ‘다크 나이트’를 제치고 워너브러더스 역사상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개봉작이 됐다”고 보도했다.
‘다크 나이트’는 미국에서 5억 3,498만 달러, 해외에서 4억 7,124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10억 623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바비’의 흥행속도는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바비’는 조만간 올해 미국 최고 흥행작인 ‘슈퍼마리오 브라더스’(5억 7,400만 달러)를 뛰어넘을 예정이다. 지금까지 글로벌에서 12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바비’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의 글로벌 성적(13억 5,000만 달러)도 능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바비’는 워너 브라더스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억 달러 클럽에 가입한 작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11년 개봉한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파트2’(13억 4,000만 달러)를 넘어서 워너 브러더스 100년 역사상 최고 흥행작에 등극할 수도 있다.
‘바비’의 제작자이자 주연배우인 마고 로비는 5,000만 달러(671억원)의 개런티 외에 추가 보너스를 받는다. 그레타 거윅 감독 역시 상당한 보너스를 받을 예정이다.
영화 ‘바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는 이야기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