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1일 신시내티 상대로 시즌 2승 도전…상대 선발은 2년차 루키

서장원 기자 2023. 8. 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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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오는 21일(한국시간) 오전 2시40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토론토 구단은 19일부터 시작되는 신시내티와 원정 3연전 선발 투수를 공개했는데 류현진은 호세 베리오스(19일), 크리스 배싯(20일)에 이어 21일 마지막 경기 등판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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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부상 복귀 후 3경기서 1승1패
지난 시즌 신시내티 상대로 승리 경험
류현진이 21일(한국시간) 신시내티전에 선발 등판한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오는 21일(한국시간) 오전 2시40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3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토론토 구단은 19일부터 시작되는 신시내티와 원정 3연전 선발 투수를 공개했는데 류현진은 호세 베리오스(19일), 크리스 배싯(20일)에 이어 21일 마지막 경기 등판이 예고됐다.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이후 1년 여간 재활에 매달린 류현진은 지난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빅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3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은 1승1패, 평균자책점은 2.57을 기록했다.

복귀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류현진은 두 번째 경기였던 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강습타구에 무릎을 맞고 교체되기 전까지 4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그리고 가장 최근 등판이던 14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5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팀 승리를 이끌며 444일 만에 선발승을 수확했다.

몸상태에 대한 우려를 떨치고 복귀승까지 챙긴 류현진은 이제 연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이 상대할 신시내티는 17일 현재 62승59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올라있다. 내셔널리그 15개 팀 중 팀 타율(0.251) 9위, 팀 홈런(141개) 7위, 팀 OPS(출루율+장타율) 0.744로 6위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첫 승을 신시내티를 상대로 거뒀다. 지난해 5월21일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21일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상대 투수는 MLB 2년차 루키 헌터 그린(24)이다.

지난해 24경기에서 5승13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한 그린은 올 시즌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4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 중이다.

엉덩이 부상으로 지난 6월 부상자 명단에 오른 그린은 최근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빅리그 콜업을 통보받았다. 최고 102.1마일(164㎞) 에 이르는 빠른 공이 강점인 파이어볼러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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