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주당 돈봉투' 송영길 전 비서 압수수색

배한글 2023. 8. 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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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비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17일 송 전 대표의 전직 비서 양모씨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돈 봉투 살포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와 송 전 대표 전직 보좌관 박용수씨를 기소하고 윤관석 무소속 의원을 구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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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 독재정권에 맞서 투쟁의 선봉에 서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2021년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비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17일 송 전 대표의 전직 비서 양모씨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돈봉투 수수 의원을 특정하기 위해 양씨로부터 관련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돈 봉투 살포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와 송 전 대표 전직 보좌관 박용수씨를 기소하고 윤관석 무소속 의원을 구속한 바 있다.

검찰은 윤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수수자로 의심되는 현역 의원들의 이름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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