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 수당 월 3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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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지역 내 장기 요양기관 종사자에게 이달부터 매달 3만원의 처우개선 수당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1월 '음성군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해 수당 지급 근거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방역 관련 각종 규제가 완화했지만, 장기요양기관은 지금도 감염 취약시설로 분류돼 코로나19와 힘겹게 싸우고 있다. 수당 지원으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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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지역 내 장기 요양기관 종사자에게 이달부터 매달 3만원의 처우개선 수당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수당 지급 대상자는 62곳 1200여 명이다.
인구 고령화로 장기요양 서비스 수요가 늘면서 그동안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근로하던 돌봄 종사자를 위한 공공 지원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음성군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해 수당 지급 근거를 마련했다.
군은 직종 구분 없이 기관 내 종사자 전원을 지원 대상으로 했다.
군 관계자는 "방역 관련 각종 규제가 완화했지만, 장기요양기관은 지금도 감염 취약시설로 분류돼 코로나19와 힘겹게 싸우고 있다. 수당 지원으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노인인구는 지난달 기준 군 전체인구 9만1698명의 24.4%인 2만2354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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