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 예매권, 선착순→추첨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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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궁궐을 볼 수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 예약이 선착순에서 추첨으로 바뀐다.
문화재청은 "이번 하반기 행사부터 '예매권 추첨' 방식을 도입해 그동안 선착순 매진으로 참여 기회를 얻지 못했던 관람객들의 편의를 돕고자 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14년째를 맞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은은한 달빛 아래 길을 밝히는 청사초롱을 들고 창덕궁 후원을 거닐며 고궁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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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밤의 궁궐을 볼 수 있는 '창덕궁 달빛기행' 예약이 선착순에서 추첨으로 바뀐다.
문화재청은 "이번 하반기 행사부터 '예매권 추첨' 방식을 도입해 그동안 선착순 매진으로 참여 기회를 얻지 못했던 관람객들의 편의를 돕고자 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반기 창덕궁 달빛기행는 오는 9월7일부터 10월22일까지 매주 목, 금, 토, 일요일 운영한다. 예매권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7일까지 티켓링크에서 한 계정(ID)당 2매까지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 오후 2시다. 당첨자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9월3일 사이에 선착순으로 관람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한 후 예매와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예매권 추첨 당첨자 중 미결제분에 대해서는 오는 9월4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예매로 진행된다.
만 65세 이상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1인 2매까지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1인당 프로그램 참가비는 3만 원이다.
올해로 14년째를 맞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은은한 달빛 아래 길을 밝히는 청사초롱을 들고 창덕궁 후원을 거닐며 고궁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다.
해설사 이야기를 통해 창덕궁 역사, 문화, 조경을 체험할 수 있다. 상량정, 영화당, 연경당에서는 장소별 특화된 전통예술공연이 펼쳐진다. 관람객은 하루 150명으로 제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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